2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가족 뮤지컬… 어린이들 상상력 ‘쑥’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7일 오후 2·5시 가족 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인 소재와 감동을 지닌 프랭크 바움의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어느 날 박물관에 찾아간 도로시가 서쪽 마녀에게 쫓기게 되면서 시작되는 모험 속에서 지능이 없는 허수아비와 따뜻한 마음이 없는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친구가 되고 오즈를 만나기 위해 도로시와 함께 힘을 합쳐 마녀의 문제를 풀어 나간다.

도로시의 좌절하지 않는 ‘희망’, 허수아비의 ‘호기심’, 양철나무꾼의 ‘뜨거운 마음’과 겁쟁이 사자의 ‘진정한 용기’를 찾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는 등장인물들의 실감나는 분장과 무대 연출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하고 문화홍보과와 극단21이 주관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R석 8000원, S석 5000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문의=☏043-871-5944.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