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가 있는 날’…충북서 행사 ‘다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흔들리며 피는 꽃, 춘(春) 향(香)’이라는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린다. 같은 시간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깊이보기 인문학 강연이 실시된다.

앞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궁중음악을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을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인 ‘오페라로 떠나는 배낭여행’이 펼쳐진다. 도내 극장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영화관람료가 5000원으로 할인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토록 하고 각종 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문화융성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나 충북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충북도내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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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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