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1일 개관 2주년을 맞았다.
도서관에 따르면 개관 후 현재까지 47만여 명의 주민이 방문했고 도서 대출을 위한 회원증 발급자수는 5783명, 대출도서 수는 6만4593권으로 각각 집계됐다.
도서관은 일반도서 2만1191권, 어린이도서 1만8690권, DVD 1402점, 전자자료 2131점 등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딩동댕 플레이 키즈 스쿨을 비롯한 영·유아 프로그램 △성인독서회 △다문화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1박 2일 △북 콘서트 등 모든 계층과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테마가 있는 전시홀 운영 △영화 보러 가는 날 운영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인형극과 복화술 공연 등을 통해 전시관, 영화관, 천문대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같은 성과들이 입소문 나면서 국립 세종도서관과 여주 세종도서관, 의정부시, 성남시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와 다국어 국가 안내 포털인 코리아넷에 소개되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문화.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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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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