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옥주)는 지난 14일, 교내 수학과 교과교실에서 백근녕 교사의 지도 아래 수학창의반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배움중심 수업 실천을 위한 행복나눔장학’을 운영했다.
배움중심 수업 공개는 지난 7일 황선은 수석교사의 1학년 수학과 수업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는 전 교사 연 2회 의무적 수업공개에 더해, 희망하는 17명의 교사의 수업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수업은‘수학창의반’구성원에 대한 사전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교과서를 재구성했고, 스스로 배우고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수?학습 내용을 조정했다.
또한 꾸준히 사고하는 훈련과 직접 그래프를 그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흥미 유발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공주여고의 2016학년도 행복나눔장학 요청 교사는 총 17명, 장학 컨설턴트 지원 교사는 총 18명으로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교원 모두가 상호작용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가운데 교육활동을 개선하고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장학활동을 통해 자기장학 및 동료장학, 맞춤장학을 활성화하고 자율적인 컨설팅 분위기를 확산시켜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백근녕 교사는 “오늘 수업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2학년 이과 ‘수학창의반’ 학생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성취감을 맛보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 시간 이후로도 학생들의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수업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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