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에서의 감성치유 연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명상을 갖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충남도교육연수원(원장 남궁 환)은 지난 15일부터 총 18일간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초·중등 교사 190명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감성치유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수를 설계한 박근수 교육연구사는 “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치유교육 전문 민간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치유전문가인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음악치유사 △미술치유사 등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며 “모두 9기 19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감성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감성치유와 회복을 위한‘마음의 힘 키우기’를 지원하는‘숲에서 감성치유 직무연수’프로그램은 어렵고 힘든 교육 현장을 이겨내며 마음 고생하는 교사들에게 회복탄력성지수(RQ: Resilience Quotient)를 키우게 해‘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충남교육’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경신 연수운영부장은 “숲의 숨결 속에서 진행되는 오늘 연수가 학생과 학부모 심리 이해를 통한 관계능력 개선과 직무스트레스 관리능력 키우기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감성치유 및 회복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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