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여성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친정엄마결연사업 결연식

▲ 공주시가 결혼여성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부탁해요, 엄마!’멘토-멘티 결연식 모습.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 초기 결혼여성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친정엄마결연사업 ‘부탁해요, 엄마!’ 결연식을 가졌다.

‘부탁해요, 엄마!’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기 결혼여성이민자와 공주시 여성단체 회장단과의 1:1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일상생활 지원, 정보 교류 등으로 이국에서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친정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최소화 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성순 회장을 비롯한 공주시 여성단체 회장들과 공주시에 거주하는 2년 이내의 결혼초기 이주 여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소개와 친밀감 형성을 위한 서로 손마사지 해주기로 결연식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결연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멘토-멘티 간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월 1회 활동,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 문화·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축제 함께 즐기기, 모국음식 및 한국 밑반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친정엄마결연사업을 통해 결혼 초기 이주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이 보다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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