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초등 3학년 수영(수상안전)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육 참가자의 60% 학생이 10m 이상 헤엄쳐 가기’를 달성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유사시 구명튜브 등이 근처에 던져졌을 때 이를 잡기위한 거리를 고려한 것이다.
교육은 한솔수영장(한솔중학교 내)과 세종국민체육센터(조치원명동초 내)를 활용, 세종시 관내 37개교 3학년 3300여 명이 참여한다. 
각 학교에서는 인접한 수영장을 사용하게 된다. 학생들은 △적응력, 수상안전 △자유형으로 나아가기 △평가 및 수상안전 정리 등 3단계의 교육과정을 총 14차시에 걸쳐 이수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영교육을 위해 지도교사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 관리를 위해 강사 외에도 교사를 배치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영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있도록 수상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 임규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