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향토문화유산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단장 최창일 회장 박용선)가 오는 5월 7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 저잣거리에서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행사를 갖는다.

2004년 첫 공연 후 13회를 맞는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행사 공연은 농신제와 모내기, 물꼬싸움, 두레풍물, 두레논매기, 지게가마싸움등이 시연된다.

이번 보존행사에서는 또 송악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장구난타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충청남도1호 보유자의 판소리를 비롯해 시조창, 아산장구타령, 한국무용 화선무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박용선 회장은 “사회가 각박해 지고 삶이 힘들 때 막거리 한잔하면서 향토민속문화를 통해 마음의 때를 씻고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며 “송악풍물두레논매기 문화를 꾸준히 지켜나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 2007년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남 대표 공연팀으로 참가해 장려상을, 2011년에는 전국농어업인 두레 풍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002년 비영리농경문화단체로 설립된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는 회원 100여명이 조상들의 농경문화를 재현하며 보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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