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새마을회 3R 경진 열려 재활용자원 20여t 수거

▲ 금산군새마을회가 26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3R자원 다시 모으기 상반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새마을회(회장 양현철)는 지난 26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R자원 다시 모으기 상반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제2새마을운동의 정책방향 중 ‘경제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자원절약 생활화 등 녹색환경 만들기 운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읍·면에서 수거된 재활용 자원(폐비닐, 폐농약병, 헌옷 등)의 양은 약 20여톤 가량이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연탄배달과 떡국떡 나누기 등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현철 금산군새마을회장은 “자원재활용 취지를 갖고 있는 이번 행사는 얼핏 가볍게 생각 될 수 있지만 땅에 묻히는 폐농약병이 토질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해 본다면,= 얼마나 중요한 사업인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 아들, 딸들에게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우리 지역민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사업취지를 밝혔다.

3R 자원 다시 모으기는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일환으로 자원을 Reduce(절약),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를 하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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