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2단지 주민 대상 체조·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적인 건강생활실천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 사업은 ‘금산읍 주공 2단지’ 주민들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월, 수) 주2회 오후 7시 놀이터 광장에서 ‘건강 체조교실’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 체조는 직장인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야간에 아파트광장에서 운영되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공 2단지 해당 주민들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까지 관심과 참여를 보이면서 지역의 활력소로 자리하고 있다.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경로당에서 기공체조와 한방보건팀 방문진료 및 중풍예방 사업이 함께 이뤄진다.

지난달부터는 놀이터 건강 체조교실 운영과 더불어 통합보건사업(금연, 치매, 영양교육과 건강검진 홍보 등)과 병행,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매월 20일은 건강의 날로 지정해 기초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으로 건강수치를 알아보고 이상자 발견 시 보건소 방문보건 팀 등록 관리로 연계시킴으로써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통해 사전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걷기, 유산소 운동, 식이 등 보건교육과 상담으로 건강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주민 김 모(78)씨는는 “야간 운동을 한 결과 활력이 넘치고 밥맛도 달라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