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특별전서 조선업 불황 불구 6억3천만원 매출

▲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금산인삼창원특별전.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인삼창원특별전 4일간의 일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치르진 이번 특별전에는 전년 보다 소폭 증가한 6000여명의 방문객과 6억3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조선산업 구조조정 본격화로 인한 연쇄파동으로 조선기자재, 기계산업이 몰려 있는 창원경제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소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특별전에는 수삼, 인삼가공품류 등 관내 31여개 인삼제조가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참가해 열띤 판촉전을 펼쳤다.

금산인삼홍보관을 설치와 함께 금산인삼만의 차별화된 금홍 브랜드와 군수품질인증(G마크) 홍보도 동시에 진행, 인지도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홍보관 뒷면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2017년 세계인삼엑스포를 창원시민에게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금산인삼약초정보화마을(위원장 한정만)에서 운영한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음식체험과 향첩접기, 인삼주만들기, 여주담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매일 오후 5시 현장경품추첨에는 2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금산군과 금산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는 특별전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20일 창원시청과 주요 창원시가지를 돌며 거리홍보캠페인을 펼쳤으며 종래의 지상파와 현수막 등의 홍보 외에 시내버스 광고를 추가했다.

창원 시내 14개 단지 2만5000세대 대단지아파트 모든 출입현관 지정게시판에 행사리플릿을 부착하는 등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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