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도시숲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한다.

청주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주민과 인근 어린이집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안)을 확정했고, 지난 4월 공사업체와 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시는 5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6월 말 숲속 놀이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숲속 놀이터는 1만㎡ 규모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안내판 등을 설치하며, 모든 시설은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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