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필승 계투조의 일원인 오승환(34)이 하루 쉰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 4-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제이미 가르시아(선발), 조너선 브록스턴(8회), 트레버 로즌솔(9회) 세인트루이스 투수 3명은 5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영봉승을 합작했다.

마무리 로즌솔은 9회 등판하자마자 안타 2개를 맞고 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솎아내고 관록을 뽐냈다.

오승환은 전날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까지 세인트루이스가 29경기(15승 14패)를 치른 상황에서 오승환은 15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15⅔이닝을 던져 삼진 20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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