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미․아프리카․아시아 등 18개국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초청연수를 청주 오송읍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 일환으로 의약품 및 백신분야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과 백신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중미 에콰도르, 아프리카 가나․우간다․앙골라․브룬디, 아시아 몽골․아제르바이잔․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파키스탄 등 11개국 15명을 초청해 의약품 안전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어 오는 12∼27일 16일간 몽골 등 10개국 18명을 초청해 ‘바이오 의약품 국가출하승인 역량 강화’란 주제로 연수가 실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경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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