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답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에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등 빈집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조사해 도시와 농촌지역 빈집 45동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1억3000만원을 들여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도시경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빈집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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