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국민체육공단 사업선정… 16억 지원받아 본부석 증개축·관람석 정비 등 2018년까지 완료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민 건강생활의 요람인 금산종합운동장이 국비 16억원 확보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1997년에 준공된 금산종합운동장은 본부석을 비롯한 관람석, 측구 등이 노후하고 협소해 그동안 충남도민체전을 비롯한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생활체육시설 지원 기금 공모사업에 금산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을 신청,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국비 16억원을 비롯해 도비, 군비 등 총 5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금년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8년까지 금산종합운동장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본부석 증개축, 운동장 측구 정비, 관람석 정비, 바닥 우레탄 보수 등이다.

박동철 군수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종합운동장의 아름다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국 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명품운동장을 만들겠다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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