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서

▲ <청주문화원>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향토작가들이 그들의 뜨거운 예술혼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충북 향토작가 청주문화원 초대전 ‘서정의 조형미를 담은 구상전’을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충북구상작가회 회원들과 청주를 비롯한 충주, 음성, 영동 등 충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작가 116명이 참여한 최대 규모이다.

▲ 배진병 작.

전시를 주관한 충북구상작가회는 작품의 성향이 서정적인 면이 많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고 한다.

지역 구성작가들의 예술혼을 가득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구상 미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오의균 청주문화원장은 “먹고 살기 힘든 삭막한 현실이기에 우리 사회는 그림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친 영혼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43-265-3624.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