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 김도훈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양조기술연구소 증축식에 참석해 테이핑을 커팅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오비맥주 제품 개발의 산실인 양조기술연구소가 첨단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오비맥주는 24일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이천공장에 자리한 양조기술연구소의 주요장비와 시설을 업그레이드 해 증축식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양조기술연구소의 공간을 2배로 넓히고, 분석실험실, 효모실험실, 자가 분석 시스템 등 핵심 장비와 연구시설을 첨단시설로 업그레이드했다.

제품 샘플을 저장할 수 있는 연구실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재 개발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공조시설 등도 새롭게 도입했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는 1990년 9월 개소 이래 맥아를 발효한 원액으로 양조한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을 비롯해 국내 대표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 국내 최초 블랙라거 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등 2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양조기술연구소는 오비맥주의 이름으로 선보인 모든 맥주 제품의 산실”이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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