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대학로에서 입소문을 타던 뮤지컬 ‘루나틱’공연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제천시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해 뮤지컬 루나틱이 선정됨에 따라 29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제천시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공연 할 계획이다.

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특히 오후 3시 공연은 단체관람 위주, 7시 공연은 일반관람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소극장 뮤지컬의 시초를 알리고 전국 대극장을 누비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된 루나틱은 굿 닥터를 원작으로 관객들이 이해하고 즐기기 쉽게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다양한 사연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굿닥터가 함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고, 재즈에 기초를 둔 즐겁고 감미로운 노래들과 고전을 기초로 둔 탄탄한 이야기로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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