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논산·부여 지자체 정책 브랜드 대상
단양마늘·영동포도 농특산물 부문서 수상

(동양일보 지역종합) 충남 공주·논산시와 부여군, 충북 단양·영동군 등 충청지역 5개 시·군이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일종의 기업 브랜드 인증제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업브랜드’, ‘지자체 정책 브랜드’, ‘농특산물 브랜드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25개의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가 선정됐다.

공주시와 논산시, 부여군은 지자체 정책 브랜드 분야에 뽑혔다.

공주시는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가 복지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공주시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시민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는 지방정부 교육혁신도시 부문에서, 부여군은 역사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240억원 규모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 등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브랜드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영동군(메이빌 영동포도)과 단양군(단고을 단양황토마늘)은 올해 신설된 농특산물 브랜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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