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충북본부가 서충주 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행복주택 295세대를 공급한다.

LH공사 충북본부는 오는 7월 14∼18일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 충주첨단산단 B-5BL 행복주택 295세대에 대한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모집호수는 주거전용면적 26㎡ 215세대, 33㎡ 72세대, 42㎡ 4세대, 43㎡ 4세대를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90%를 우선 공급한다.

26㎡ 147세대는 충주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30세대는 고령자 계층에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북서측으로 충주IC, 동측으로 북충주IC가 국지도 599․82호선과 연계하고 남측의 국도3호선 및 충북선 경유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

또 충주메가폴리스, 기업도시, 첨단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충주신도시내에 자리하고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에게는 직장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있다.

이번 행복주택은 입주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공동세탁실, 운동공간, 북카페의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및 무인택배보관함이 들어설 예정이며, 일반공급세대 38호에는 빌트인 냉장고, 가스쿡탑, 식탁 겸 책상이 설치돼 젊은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선 보인다.

기본 임대조건은 산업단지근로자 기준으로 26㎡의 경우 보증금 1300만원대에 월임대료 7만원,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26㎡의 경우 보증금 1100만∼1200만원에 월임대료 6만원대, 사회초년생 33㎡의 경우 1500만원대에 월임대료 8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비 부담해소를 현실화 했다. 입주시기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20일, 계약은 같은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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