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 교잡종 선발·평가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 최고의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를 찾기 위한 ‘선발·평가회’가 19일 충북도농산사업소 찰옥수수 육종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농산사업소에서 육종된 410개 교잡종을 대상으로 재배농민,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100여명이 직접 옥수수의 형태적 특성, 이삭모양과 같은 상품성과 식미 평가 등을 실시했다.

선발된 교잡종은 지난해 선발된 2개 교잡종과 함께 지역적응성시험 특성비교를 거친 뒤 가장 우수한 1개 교잡종은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로 품종 등록된다. 도농산사업소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손재규 충북농산사업소장은 “기존 품종의 장점을 모아 상품성과 맛이 뛰어난 품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종생산, 지역적응성시험, 품종보호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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