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 주성초(교장 오병미)는 26~29일 두드림학교 지원 대상 학생과 담임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과일나무 만들기, 헝클어진 밧줄 풀며 갈등 해소하기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두드림학교에 선정된 주성초는 대상학생 25명을 선정하고 교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미술, 음악, 체육 등 자신감 Jump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사과나무심리상담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탁농체험학습, 사제동행 행복 Day 프로그램 등도 실시했다.

한 두드림학교 대상 학생은 “학교 다니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방과 후에 미술, 음악도 배우고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졌다”라고 말했다.

오병미 교장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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