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강원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2016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의료기기 사업분야 지원사업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05~2007년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의료기기산업분야 경제협력권사업육성사업은 협력권 내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날 설명회는 충북TP가 주관하고 있는 △충북-강원 의료기기 유망품목 수출경쟁력강화지원 △충북지역 맞춤형 의료기기 기술지원사업 △충북 의료기기산업인력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설명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마케팅 및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사업이 중점 소개됐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화지원 사업은 △수출마케팅전략수립 △해외 판로개척 △디자인개발 △수출제품 매뉴얼제작 △홍보 △해외거점센터 △의료기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온라인마케팅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사업은 △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시험분석·성능평가 △기술지도 및 자문 △인증 및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이 지원된다.

또 의료기기산업 현장기술 인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사업은 △장비교육 △품질관리교육 △인증 및 인·허가교육 △기술 및 특허교육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남창현 충북TP원장은 “이번 통합사업설명회가 충북-강원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제품개발에서 수출화 단계까지 전 분야 지원서비스체계 구축으로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TP는 의료기기 산업을 통해 충북과 강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제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충북TP(충북기업)와 강원TP(강원기업) 과제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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