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폰을 이용해 내 주변의 비위생적인 음식점 정보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지난 19일부터 서비스에게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은 음식점 75만4000여곳, 제과점 1만7000여곳, 주점 4만3000여곳 등 전국 식품관련업체 128만 곳, 국내에 판매 중이거나 판매됐던 식품 101만건, 국내로 수입된 식품 119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 동안 식약처는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돼 있던 식품안전정보를 모아 PC기반의 ‘식품안전정보포털(www.foodsafetykorea.go.kr)’을 2015년부터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내 주변 식품업체 △전국식품업체 △국내 생산제품 △수입식품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 위치 주변 식품업체 정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연계해 휴대폰 소지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2km내에 있는 동네 음식점, 편의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체의 인허가, 행정처분 정보 등을 제공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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