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는 24일 교내 개신문화관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서정진(사진 가운데) 셀트리온 회장에게 명예 약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 교직원들과 셀트리온 회사 관계자, 셀트리온 계열사인 드림E&M 소속 영화배우 이범수씨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는 서 회장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 시밀러인 램시마 개발로 셀트리온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키고 이로 인해 충북지역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
서 회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청년들에게 주는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 셀트리온은 충북대의 훌륭한 바이오 인적 물적 자원을 발판으로 함께 바이오 제약 관련 기업을 세워 충북지역이 세계적으로 바이오 산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93명, 석사 300명(일반대학원 181명, 특수대학원 119명), 박사 58명(전문대학원 1명, 일반대학원 57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1052명이 학위를 받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