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 밀러 가든에 ‘그리움의 꽃’인 상사화가 활짝 피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사화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 동안 잎을 피우다 말라 죽은 뒤 여름에 꽃을 피운다.

꽃과 잎을 동시에 볼 수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리포수목원에는 1989년 처음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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