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에 1년간 매달 5만원 지원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참빛도시가스(주)가 2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충주시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료비를 기탁하게 됐으며, 기탁금으로 관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50명에게 1년간 매달 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참빛도시가스(주)는 충주 유일의 도시가스 공급회사로, 국내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지난 1999년 안전관리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간 1억6300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경감할인과 안전취약계층 도시가스 노후시설 무상 점검·교체를 비롯해 가스차단 타이머 무상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문화가 널리 퍼져 모두가 살기 좋은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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