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0월 8일 ‘충북예술제’ 개막식장서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이승부 충북연극협회 이사가 38회 충북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예총은 12일 충북예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위원 만장일치로 이승부(충북연극협회)씨를 수상사로 선정했다.

이씨는 40여년간 연극인으로 활동하며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후배 연극인 양성을 위한 연기지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의 유령극단 ‘성좌’ 단원으로 활동했다. 충북연극제에서 6차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리턴투 베이스’, ‘신세계’, ‘올드맨’, ‘정의란 무엇인가’, ‘가장자리’ 등의 영화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16 충북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58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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