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립대학이 2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주했다.

26일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의료전자기과 김성현 교수팀이 제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복합생체신호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지원 과제로 뽑혔다.

이 사업에는 서울아산병원, 전자·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피지오닉스, 창업보육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참여한다.

사업은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되고, 국비 25억원이 지원된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의 최종목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충북도 핵심전략산업인 의료기기산업 육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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