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6 미술주간(11~23일)을 맞아 23일까지 청주 곳곳의 미술관들이 전시연계 포토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청주 신미술관(☏043-264-5545)에서는 예술작품과 소품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I am here’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신미술관은 테라스에 대형 액자 프레임을 마련해 놓고 전시실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공간을 탐색해가며 적극적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청주 스페이스몸(☏043-236-6622)은 기획전 ‘거울아 거울아’와 연계된 포토존 ‘나를 찾아봐’를 설치하고 60~80년대에 생산된 거울 30여개로 환상적인 거울 미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관람객은 신비한 거울효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포토존 스티커북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연계 포토존 이벤트는 (사)한국미술관협회 소속 전국 등록 사립미술관들이 각 관의 전시특성에 맞는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욱 즐겁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돕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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