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는 24일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50선 발굴’ 공모전 대상으로 정다영 씨의 ‘추억과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유산’과 김지아 씨의 ‘품는다 느끼다 담는다 즐기다’를 영상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수상작 70여점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사진과 일반영상 등 다양한 소재 작품 2200점이 접수됐다.

앞서 도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호감이 가는 명소·명장면을 찾아 홍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분야는 일반영상과 스마트폰영상, 디지털사진 등이며, 영상·사진 주제는 도내 자연환경과 축제·행사, 전통문화, 농특산물, 가족여행 등이었다.

영상부문 최우수상 정다영 씨는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스토리로 표현했으며, 김지아 씨는 대천해수욕장과 충청수영성, 대천항, 성주산휴양림을 비롯한 보령의 관광코스와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담았다.

또 디지털사진 부문 최우수상은 이상윤 씨의 ‘외암민속마을’과 이병승 씨의 ‘홍성 궁리 소나무’가 차지했다.

박병희 도 홍보협력관은 “입상작에 대해서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광 홍보 소재로 적극 활용해 충남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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