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전망 BSI 전월대비 1p오른 82
비제조업 BSI는 1P하락 70 부정적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달의 충북지역 기업 업황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제조업에선 소폭 상승하고, 비제조업에선 소폭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 소재 업체 415개를 대상으로 11월 업황 전망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전월(81)대비 1p 상승한 82, 비제조업은 전월(71)대비 1p하락한 70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충북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국(71) 보다 높은 수준이고, 비제조업의 경우 전국(72)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BSI 기준치가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인 업체가 부정적인 응답업체 수 보다 많은 것이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해 여전히 기업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6.0%), 불확실한 경제상황(21.4%), 경쟁심화(11.7%) 등의 경영 애로사항을 호소했고,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18.2%), 경쟁심화(17.6%), 인력난·인건비 상승(16.3%) 등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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