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마트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생필품 최대 반값 행사와 김치냉장고 최대규모 행사를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10일부터 3주간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 연중 최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스탠드형 김치냉장고(RQ33J7101SA·327ℓ·1등급)를 149만원에,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K416SS13·405ℓ·1등급)를 209만원에, 위니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DQ477EGAWY·457ℓ·1등급)를 244만원에 선보이며, 각 상품별로 이마트 APP쿠폰 5만원 할인, 상품권 추가 증정, 사은품 증정 등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카드 구매시 카드사별로 최대 30만원 상품권 증정(삼성·KB·현대카드 이용시),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삼성·KB·신한·현대·NH카드 이용시)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국내 가전시장 전체에서 매출 비중이 2012년에는 7.6%에 불과했으나 올해 20%까지 늘어날 정도로 대형가전 상품 중 핵심 생필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마트의 경우에도 올해에만 전년대비 37% 매출신장을 기록 중이다.

또 이마트에서 김치냉장고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인 54%(2015년 기준)가 11~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으로 나타났다.

간편가정식 대표 브랜드인 피코크도 창립 23주년 기념행사에 동참, 인기상품을 엄선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피코크 할인행사 상품은 매출이 가장 높은 인기 상품으로 선별했으며, 진한육개장, 새우볶음밥, 차돌박이 된장찌개, 고구마 핫도그, 치즈돈까스, 티라미수케익 6종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한우와 삼겹살, 미국산 냉장 쇠고기, 쌀, 감귤 등 주요 생필품 할인 행사도 이어간다.

이마트는 10일부터 1주일간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30% 할인(신세계포인트 카드 구매시), 미국산 냉장 쇠고기도 전품목 40% 할인 판매(행사카드 구매시)하며,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을 기존대비 24%가량 할인한 1980원(100g당)에 판매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창립 23주년 생필품 할인 2단계 행사로 시즌을 맞은 김치 냉장고, 감귤은 물론, 피코크 첫 20%할인 등 새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매출 분석을 통해 필요한 핵심 생필품을 엄선했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펼치는 만큼 11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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