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34개 우수 중기상품 선정·무료 판매방송 지원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2017년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해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사천리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기획하고 17개 시·도가 연계해 홈&쇼핑 무료방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첫 론칭 방송에서 4개 지자체 31개 중기상품 입점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에 여섯번째 일사천리사업은 올해보다 17개가 늘어난 134개 중기상품을 발굴, 무료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홈&쇼핑은 직접 찾아가는 MD(구매담당)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판매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협동조합 17회, 지자체 23회 등 총 60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MD상담을 진행했다.

내년 일사천리사업은 1~2월중으로 업체선정 등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해당 지역본부(12개)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력이 취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TV홈쇼핑 입점이 큰 희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앞으로 숨은 진주 발굴을 위해 찾아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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