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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물의 생명성 담은 각양각색 미디어 아트
생동하는 물의 생명성 담은 각양각색 미디어 아트
  • 박장미 기자
  • 승인 2016.12.0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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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안개풍경, 흑백물결전 개최
▲ 오와김 작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청의 젖줄 대청호와 ‘물’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2016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두 전시 ‘흑백물결’과 ‘안개풍경’이 2일 개막해 내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대청호와 물을 소재로 한 영상설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뉴 미디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흑백물결’전은 2016년 1전시실 공모 선정 작가의 마지막 팀인 ‘오와김’의 미디어전이다. ‘오와김’은 미디어작가 김유석씨와 회화작가 오택관씨로 구성된 팀으로 회화와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두 매체의 이질적인 특성이 상생하는 지점을 고민하기 위해 결성됐다.

오와 김의 이번 전시는 인간과 문명에 의해 정립된 ‘대청호’라는 하나의 기호체계를 벗겨내고 자연 그 자체로 바라보면서 작가의 시각을 덧입혀 대형 미디어설치로 풀어낸다.

현재 우리가 부르는 ‘대청호’라는 특정기호체계의 장막을 걷어내면 생태계 한 부분을 구성하는 흐르는 강이자 호수로 인식할 수 있다.

전자 장치에 의해 운동하는 대형장막은 전시장을 가로지르며 소리들과 함께 어울려 호수의 물결과 끊임없이 순환하는 시간성, 생명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오 작가가 제작한 80여개의 이미지 클립이 장막 주위를 맴돌며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로 맺히는데 이 그림자는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문명의 시각이자 흔적이며 역사의 거울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처럼 대형장막과 이미지들이 겹쳐지며 하나의 흑백물결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3전시실에서 열리는 2016년 지역협력전시 ‘안개풍경’전은 예비 작가 육성을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동기획 한 전시다.

대청호미술관은 2012년 ‘픽업’, 2013년 ‘반직선’, 2015년 ‘플레이리스트-감상하지 않은 것’ 등의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대학 출신 혹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비·청년작가와 지역미술생태계를 조명한바 있다.

이번에는 충북 충주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와의 협력전시로 펼쳐진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예비작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중진작가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약 1년의 시간동안 주제인 ‘물’의 다양한 특성을 연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이 학과 특성을 살려 창작한 미디어, 사진, 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043-201-0911.
<박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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