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오창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다.

오창도서관은 평일 오전에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단체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창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대출·반납 방법과 도서관 예절에 대한 교육, 도서관 직원의 동화책 구연으로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동화책 읽어주기, 노작활동 시간이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드림어린이집(내수읍)과 왓앤아이어린이집(오창읍)에서 원생 40여명이 오창도서관을 방문했다.

오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인근 보육기관의 도서관 방문 및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오후 2시 주제별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영화도 보고 책도 읽는 1석2조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매월 주제를 선정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그간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는 평균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이 편안하고 유익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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