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예총에서 시상하는 8회 영동예술인상에 김종찬(남·51·사진)씨가 선정됐다.

창작부문의 김종찬 씨는 1992년 추계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를 졸업한 뒤 국악의 고장인 영동에서난계국악단 악장을 역임했다.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부 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학부 강사, 영동국악협회 지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을 이수, 충북국악협회 예술인상,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육군종합행정학교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26년 동안 학생, 일반인들을 지도하며 국악의 발전 보급을 위해 노력했으며 다양한 지역 행사 시 연주 활동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악이 하나가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는 난계국악단 상근 단원, 영동국악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인으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영동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19일(월) 오후6시00분 지전예식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영동예술인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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