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네이버 웹툰 평점 9.9를 받은 최고의 인기 웹툰 ‘사랑일까’가 연극 무대에 올라 관람객을 만난다.

‘사랑일까’는 내년 1월 1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3시 청주메가폴리스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달 24~25일에는 오후 2시·3시·8시에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와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의 이야기다.

신입기자 ‘두경’은 ‘지웅’의 인터뷰 약속에 지각을 하고 만다. 지웅은 약속에 늦은 두경이가 맘에 들지 않고 두경은 까칠한 지웅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처음부터 꼬인 두사람은 만날 때마다 싸우기만 하다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게 되며 ‘운명공동체’로 엮이게 된다.

상대의 아픔과 슬픔까지 모두 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