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재 양성·귀농귀촌대학 연계학습 등 프로그램 호평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행복나무’ 목조건축문화학교가 전국 114개 창조지역사업 중 5대 대표 우수사례(창조인재육성형)로 선정됐다.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 성과 평가 결과다.

사업성과 및 추진체계, 주민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금산행복나무’ 목조건축문화학교는 귀농귀촌의 대안제시, 목조건축의 전문인재 양성, 청소년 직업체험 및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한 금산만을 위한 창조지역사업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7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올해로 3년차 마지막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여러 가지 뜻 깊은 성과를 얻었다.

교육생의 일부를 타지역민으로 구성하고 관내 귀농귀촌대학 및 센터와 연계하여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 및 자가주택 신축 등에 도움을 줬다.

한국목조건축학교와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와 연계하여 700시간 교육 이수자에게 주는 ‘목구조시공기술자 자격증(산림청장)’을 5명이 취득했다. 이들은 관내 목조건축 전문직업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6년 ‘금산행복나무’ 목조건축문화학교 하반기 수료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진산면 읍내리 ‘주민체험장’에서 위탁기관인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사,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29일까지 일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체 5개 프로그램을 운영, 176명이 참여하여 경량목조건축 1동과 트리하우스 2동이 완성됐다.

일반인 대상 목조체험교육에는 관내 주민과 귀농귀촌 관심자들이, 청소년 대상 학교내 아지트 만들기 및 정서순화 프로그램은 금산동중과 별무리학교 자유학기제 대상학생과 관내 여러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자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남일면 지역아동센터 집수리 사업, 하반기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신나는 목공체험 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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