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도·농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품아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꿈품아지트’는 청주시 농촌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로 살리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유휴공간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아빠클래스’와 ‘엄마클래스’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수업으로 상당산성 집현전과 내수읍 저곡리의 정미소 카페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아빠클래스’에서는 아빠와 함께 그릇, 찻상 등 공예품을 만들고, ‘엄마클래스’에서는 엄마와 이야기담요, 시골간식 등을 만든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며 “참여한 가족들의 반응이 좋아 상시 운영으로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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