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와 충북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오는 3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유공자 포상은 35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의 유일한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의 주요 행사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포상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대표 ‧ 근로자, 육성공로자 및 우수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기 진작차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포상은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중소기업청장표창, 조달청장표창 등이 예정돼 있다.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 대표(제조 및 유통 ․ 서비스), 모범 중소기업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의 정보마당에 게시된 ‘포상 추천요령’의 서식을 작성, 제시된 증빙서류를 포함해 중기중앙회 충북본부(포상전담팀) 및 전국 지역본부에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자,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사업주,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산업재해 관련 명단이 공표된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훈·포장을 받은 사람은 훈장의 경우 7년, 포장의 경우 5년,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의 경우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된다.

포상신청 및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02-2124-4368~4370) 또는 충북본부(☏043-236-7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