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금영섬본부 충청지사 김한수(왼쪽 첫번째) 지사장이 26일 오전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지방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영섬본부 충청지사는 26일 오전 부여군의 노후화된 지방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현대화사업소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K-water는 도비와 국비를 모두 합쳐 195억원의 사업비로 전문인력을 투입, 총 28㎞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부여군의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51.1%에서 85%까지 끌어올려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여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K-water가 추진 중인 전국 9개 사업의 기술기준 제시 및 표준화 등 기술선도를 위한 자체설계사업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사업이 될 예정이다.

김한수 K-water 충청지사장은 “그간 축적한 수도분야 노하우와 전문 기술을 활용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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