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화…임업인 소득증대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은 산림명품화에 총 13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통해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경영 기반 확대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산림명품화는 산림경영, 녹지조경, 산림보호, 산림휴양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산림시책이 추진된다.

우선 소득증대를 위한 임업인의 산림작물생산기반조성사업을 비롯해 임산물유통지원사업, 저탄소·저비용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등 산림자원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사방사업(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사방댐 준설, 산지사방), 경제수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나선다.

또한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산림자원 100년의 숲조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으로 생태·환경적 건전성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육성은 물론 등산로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적기 방제 구축 및 불법 산림피해 방지를 위한 단속이 강화된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입장객과 운영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2017금산세계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찾는 휴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는 산림의 경제성과 수익성, 공공성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산림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 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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