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내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서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대회 개최와 관련된 세부 추진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 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를 설정,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충남도민 대화합을 이끄는 신명난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후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과 내에 도민체전 T/F팀을 신설, 빈틈없는 체전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8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등 19개 종목별 경기장 시설확충을 추진, 충남도민이 모두 만족하는 체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복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태안군의 역량을 결집해 200만 도민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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