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평생학습관·여성회관 등 3개시설 입주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평생교육 수요에 목말라하던 태안군이 17일 태안교육문화센터를 준공, 개관하게 돼 군민들의 갈증이 풀릴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태안군은 교육시설이 부족해 군립도서관, 여성회관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프로그램 수요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15년 태안읍 동문리에 연면적 2967㎡, 지상 4층 규모로 교육문화센터 신축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한다.

교육문화센터에는 평생학습관, 여성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이 입주해 △자격증 취득 △학위취득 △문해교육 △교양강좌 △외국어 △요리 △홈패션 등 모두 18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교육문화센터가 개관되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각의 시설을 통합, 체계적인 교육을 가능하고, 문화원, 군립도서관, 문예회관과 함께 완벽한 교육문화타운이 조성돼, 군민들의 시설이용 편의가 획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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