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 제조업체가 지난해보다 290여곳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제조업체는 8천900곳으로, 전년(8천604곳)보다 3.4%(296곳) 늘었다.

    제조업체 종업원 수도 20만3천906명으로, 전년(20만731명)보다 1.6%(3천175명) 증가했다.

    충북의 제조업은 매년 성장세를 보여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업체 수(2011년 7천341곳)는 21.2% 늘었고, 종업원(〃 18만1천641명)은 12.2% 많아졌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이 1천403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속 가공제품(1천357곳),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979곳), 기타 기계 및 장비(881곳),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76곳), 비금속 광물 제품(663곳), 전기 장비(523곳) 등의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3천154곳)를 비롯해 음성군(2천143곳)과 진천군(1천233곳)에 제조업체가 많이 입주했다.

    이어 충주시(819곳), 옥천군(427곳), 제천시(310곳), 괴산군(258곳), 보은군(168곳), 영동군(166곳), 증평군(119곳), 단양군(103곳)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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