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충혼로’·‘정관장로’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호국영웅의 충혼을 기리고, 관내 대표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스토리를 담은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번에 부여된 명예도로명은 ‘경찰충혼로’와 ‘정관장로’다.

경찰충혼로는 한국수자원공사~ 석성 십자사거리까지 경찰충혼탑을 지나는 왕릉로 일부구간 3.3km이다. 부여 대간첩작전 중 전사한 호국영웅 나성주 경사, 장진희 경사의 충혼을 기려 안보의식을 높이디 위해 부여했다.

정관장로는 반산교차로~규암사거리까지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을 지나는 흥수로의 1.9km구간으로,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정관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도로명주소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찾아 명예도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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