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여원 투입 취약 아동 도와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보육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2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건강분야 △인지언어 분야 △정서행동 분야 △부모가족 분야 △지역사회 연계 등 5개 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들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과 재능개발을 돕기 위한 취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진로지도, 아동건강관리를 위한 독감예방접종 등 의료비 지원과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비용보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군은 2명의 전담공무원과 4명의 아동통합 서비스 전문요원을 드림스타트 센터에 배치하여 16개 읍·면 아동의 특성과 사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요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지역전문가와 전문기관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