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9일 행정업무용 컴퓨터 17대를 정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여성단체 협의회에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는 별도로 군 자체적인 사업으로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지원해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5년 21대와 지난해 27대의 컴퓨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3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복지시설에 17대의 보급을 마쳤고 나머지 13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오는 4월중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사고에 대비해 중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파기하고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교체했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교체하고 메모리 용량을 늘려 컴퓨터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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